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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TG 2919

람다1 3.3 프론트케이스 정비

by 고니-gonnie 2019.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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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엔진의 고질적인 문제는 (세타 포함) 체인을 감싸고 있는 프론트 케이스 하부 실링이 시간이 지나면 제 역활을 못해서 오일이 누유된다는 것이다. 뜯어놓은 것을 보면 구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사실 계속 내연기관을 만드는 분위기였다면 현대가 이걸 개선하겠다만 요즘은 전기차를 비롯해서 내연기관을 탈피하는 분위기가 완성차 메이커에서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에 투자하는 건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냥 계속 이럴 거 같다. 내 차는 얼추 24만키로 정도에 수리를 했고 하는 김에 흔히 잠바커버라고 부르는 것까지 다 같이 했다. 그리고 외벨트 세트 바꿀 때 건들이는 여러 종류의 친구들도 같이 했다. 사실 타이밍 체인식이어서 무교환이라고 좋아했지만 외벨트에 원래 타이밍 벨트에 매달려 있던 것들이 같이 있으니 외벨트 교환 시기에 다 같이 바꾼다. 그래서 비용도 시기도 얼추 타이밍 벨트랑 다를 게 없다. 


잠바커버의 경우 원래 직렬 4기통이나 그런 것들은 쉽게 하겠지만 V형 6기통들은 뭔가 뜯을 것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점화플러그, 코일 등등 싹 해서 120 정도의 비용이 나왔고 일단 엔진이 많이 정숙해진다. 이제는 이렇게까지 했으니 이 차는 이제 끌어안고 죽어야 한다. 다행이라면 요즘 장거리를 많이 다녀서 대형세단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사실. 아마 다음번 차량 관련 포스팅은 마스터 실린더 교체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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