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4

미토 캐리어 장착기 운동을 해보겠다고 자동차 후미에 거치하는 캐리어를 샀다. 가격대는 10만원부터 천차만별. 20만원이 넘는 제품도 있는데 난 가난하니깐 많이 팔린다는 미토를 골랐다. 대만산이다. 사람들이 중국제나 대만제라고 하면 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자전거 용품의 경우는 일본 아니면 대만이다. 물론 유럽도 있긴 하다. 일본이야 시마노부터 시작해서 그렇다 치고 대만의 경우는 의아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만은 자전거 잘 만든다. 자이언트, 메리다 같은 브랜드가 대만 브랜드이다. 미토의 경우는 보조번호판 장착대를 같이 구입할 수 있다. 그것까지 해서 지마켓에서 구입하니 10만원이 채 안한다. 집이 근처라 직접 찾아왔다. 설명에 보면 절대 직접 장착해주지 않는다고 누누히 써놓는데 내가 직접 장착해보니 왜 그러는.. 2015. 7. 29.
국토종주 도전 MB각하의 유산인 4대강 덕분에 자전거로 국토종주를 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물론 백두대간 이화령을 넘는 구간과 그 밑 구간은 꽤 많은 도로 구간을 걸치기도 하는데 대부분 자전거 도로로 커버가 되는 듯 싶다. 대부분의 국토종주 후기를 보면 결국 자전거의 우수성보다는 의지의 차이이더라. 나는 카본프레임의 MTB를 타는데 유사 MTB및 생활자전거를 타고도 결국 해낸다. 의지가 약하거나 다치거나 자전거가 망가지는 경우가 아니면 retire하지 않는다. 내 삶에 있어서 처음으로 자전거 국토종주의 바람을 넣어준 사람은 서동관씨이다. 네이버까페 자출사 032방에서 많은 활동을 했는데 이 아저씨는 4대강 자전거 길이 없을 때 일반도로 국토종주가 아닌 전국일주를 해낸 사람이다. 그것도 유사MTB가지고 말이다.지금 다.. 2014. 9. 5.
cyclemeter GPS 수신 오류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큰맘먹고 데이터 로깅앱을 구입했다. iOS최고의 로깅앱으로 추앙받고 있는 cyclemeter돈주고 구입한 앱이다. 참 많은 기능들이 있다. 물론 한국어 지원은 안된다. 스트라바는 한국어 지원이 되긴 하는데 무진장 비싸다. 일년에 $60인데 비해 얘는 $4.99이다. 이게 문제가 생긴게 앱을 구입하면서부터 생겼다. 오히려 앱을 구매하기 전인 프리버전에서는 잘 작동되던 GPS기능이 유료구매를 하고 난 후 부터 자꾸 내 위치 기준 동쪽으로 치우치는 증상이 나타났다. 즉, 나는 중랑구쪽 중랑천에서 노원구쪽으로 북쪽으로 향하는데 자전거 타고난 후의 데이터를 보니 중화동 면목동 월계동 건물들 위를 날아다닌 걸로 나온다 -_-;;이게 왜 이러는지 알아내기 위해 결국 자전거 타는 시간에 앱을 .. 2014. 9. 2.
내마음의 자전거 내 마음의 자전거...고등학생때부터 자전거를 즐겨탔다. 지금은 자주 연락하지 못하는 친구와 어떻게 하면 좀 더 부드럽고 정확한 변속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학교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자전거만 뚝딱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시마노 급이었다. 제대로 될 이유가 전혀 없었다.)추운 겨울날 계산동에서 백운역까지 자전거 타고 가다 손가락 동상 걸릴뻔도 해보고 나 살던 고향에 있는 천대고가 만만하게 보다 차에 치일뻔도 하고..그렇게 어린 시절이 지난 후 삶의 여유(?)가 다시 생기다보니 자전거에 눈이 갔다. 어릴 땐 레스포 매장말고 프로코렉스에 가면 멋진 자전거들이 많던 시절에서 나의 자전거 샵에 대한 기억은 멈춰있는데 당시 NFS라는 샵이 집 근처에 오픈을 했고 아주 멋진 인테리어와 큰 매.. 2014.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