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륜 디스크, 패드 교체 (제이제이 카센타)

브레이킹 시스템

사람들이 투피, 포피 하며 캘리퍼 피스톤 사이즈에 많이 집중을 한다. 원래 브레이킹이란 타이어의 그립을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기에 피스톤만 많아지고 디스크만 커진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지지 않는다. 포피 꽂아놓고 타이어를 무슨 택시에 끼우는 마일캡 같은 거 쓰면 그야말로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다.

나는 그랜져 HG, 그리고 현대의 T-GDI 1.6을 달고 있는 차들이 사용하는 대용량 1P 피스톤(58180-2TA20, 58190-2TA20) 을 사용하고 디스크는 12.6인치 혹은 320mm 로 불리는 것을 쓰고 있다.

현재 상태는 이렇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마지막 서킷 주행을 한 후에 거의 방치하고 있었다. 디스크도 많이 썼고 패드도 많이 썼다. 제동이 들어가면 밀리기 시작하고 덜덜거리며 잘 서질 못했다.

교환

결국 이렇게 깔끔하게 작업했다. 확실히 새 패드에 새 디스크라 그런지 잘 선다. 밀리는 느낌도 없다. 

처음 갖고 와서 진짜 제이제이 카센타에 돈 많이 쏟아부어서 만든 차다. 나름 관리한다고 관리했는데 또 슬슬 돌아가면서 돈달라고 하는 부위들이 생긴다.

결론

브레이크는 피스톤 갯수로 자랑하는게 아니고 내 생명과 직결되는 시스템이다. 피스톤 수 늘리는 돈 보다 좋은 타이어를 쓰는게 맞는 거 같다. 난 참고로 미쉐린 PS4AS 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