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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ife

신학기 자녀 스마트폰 개통 (모요, 모두의요금제)

by 고니-gonnie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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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스마트폰

우리는 이제 스마트폰 없이 살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건 아이도 예외는 아니다. 취학 전 부터 어린이집에서도 아이폰 15를 사네마네 하는 그런 소리를 듣고 사는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그런 건 사줄 수 없고 적당한 요금과 적당한 기계를 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다 쓰지도 못하고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때문에 비싼 폰을 사주는 것도 쉽지 않다.

 

우리 집에는 노는 갤럭시s8 들이 몇 대 있다. 거기에 유심만 사서 꽂으면 되지 않겠냐 했고 그렇게 진행했다.

모요, 모두의요금제

우리나라에는 엄청 많은 알뜰폰 업체들이 있다 도무지 너무 많아서 다 찾을 수 가 없는데 그걸 해결해준 곳이 바로 모요, 모두의요금제 이다. 여기를 알게된 것은 한 2년전인가? 여기 대표께서 나한테 스카웃제의를 하면서 였다. 입사는 결국 고사했지만 그래서 여기 존재를 알게 되었고 언젠가는 쓰겠지 하고 있다가 드디어 쓰게 되었다.

내가 고른 요금제

내가 고른 요금제는 이거다. 월 9,900원을 쓰다가 7개월 뒤에 요금이 올라가는 그런 요금제이다. 데이터는 7GB 이후에 1mbps, 전화, 문자 무제한이다. 아이에게 좀 과한 요금이 아닐까 싶지만서도 나중에 또 다른 요금제로 번호이동을 해도 되는거고 걍 써도 되는거고 오히려 폰을 더 좋은 거 사주게 되도 괜찮은 요금제가 아닐까 싶다. 

얘기한 김에 모요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일단 상황에 맞는 요금제를 잘 추전해준다. 나도 첫 화면에서 질문하는 그 과정들을 통해서 이 요금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개통

이렇게 신청하면 뽁뽁이 쿠션이 있는 작은 서류 봉투에 유심과 설명서가 배송된다.

유심은 이미 뽑아서 폰에 넣어줬고 신규가입이라 전원을 껐다 켜면 바로 인식이 된다.

우리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준 이유

요즘에 스마트폰은 거스를 수 없는 매체가 되었다. 오히려 막으면 그에 대한 반발로 인해서 더 통제가 안되는 상황이 올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집은 아이에 유튜브도 일찍 보여줬다. 다만 규칙이 있던 것이 재작년까지는 보여주되 무조건 패드 이상의 큰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이었고 작년부터는 그 조건에 이제 끄는 것을 스스로 하게 하는 연습을 시켰고 지금은 보게 해도 자기가 알아서 끄는 지경에 이르르게 되었다. 밖에서 밥먹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여준다던가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는데 오히려 다른 걱정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원래는 키즈폰 같은 걸 사줄까 했는데 받아들이기 극악한 하드웨어 성능대비 비싼 가격과 요금제, 그리고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키즈폰을 갖고 다니면 놀린다는 얘기도 있고 하는 그런 것들이다. 거기에 우리는 맞벌이라 아이의 위치 같은 것도 알아야 하니 스마트폰 이외에는 대안이 없었다. 다음 글에는 그러면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어떻게 교육하는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결론

한 때,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못쓰게 했다는 등의 얘기들을 하면서 스마트폰 및 그 기타 매체들을 무조건 좋지 않은 것이라고 몰아가고 있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다. 언젠가 만나고 겪어야 할 수단들이고 그게 빨라지고 있다면 무조건 막는 것이 능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에 맞는 요금제도 필요한데 중고폰 + 알뜰폰 요금제의 결합이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를 고를 수 있는 모두의 요금제 서비스가 정말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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