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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Life5

LCHF 생활 종료 뜻하지 않게 일찍 다시 일을 하게 되어서 (아직 이 바닥에서 먹고 살만한 실력인가보다 ^^;;;) 강제로 LCHF 생활을 종료했는데 몇가지 증상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생각보다 몸무게는 많이 늘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빨리 늘어나지도 않는다. 정확히 LCHF 를 실천하면서 나타난 증상의 1/2 속도로 돌아간다.2. 역시나 몸무게보다 뱃살의 증가속도가 빠르다.3. 생각보다 소화가 잘 안된다.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육류와 단백질, 지방이 체질에 맞나보다.4. 덕분에 다시 방구쟁이가 되었다. 신나게 방구를 끼어대고 냄새도 심하다. 트름을 하면 역시나 냄새가 심하다. 결론. 탄수화물이 나의 몸을 힘들게 하는 건 한번 밝혀졌다. 추가 : 아내가 곧 퇴직을 한다. 미안하게도 LCHF 식단을 주.. 2017. 2. 6.
실험 일부러 하루는 탄수화물 폭식을 해봤다. 돈까스부터 시작해서 빵에 그냥 밥까지....결과는 이 식단을 처음 시작할 때 처럼 설사를 계속한다.몸이 지방을 연료로 태우는 걸로 바뀌었나보다. 신기하다. 어째뜬 계속 꾸준히 할 것임. 2016. 11. 4.
8일차 간단로그 총 몸무게는 -3.5kg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식이요법 (난 다이어트라고 하지 않는다. 식이요법이라고 한다.) 의 가장 큰 단점은 엄청난 식비와 설겆이거리, 그리고 집에서 냄새가 잘 안빠진다는 것이다. 집에 후드가 있긴한데 사실상 작동을 못하는 녀석이라 매끼니마다 선풍기 두대씩 가동해서 냄새를 뺀다. 그리고 바닥을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기름기가 잘 안없어진다. 그리고 뭔가를 매끼니 항상 해먹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다. 집사람이 있지만 요리에는 전무한 사람이라 내가 다 해먹어야 한다. 너무 귀찮아서 탄수화물이 가득한 음식을 혼자 좀 먹었더니 낼름 몸무게가 반응을 한다. 당이 들어오면 그게 얼마가 되었든 바로 지방으로 저장하나보다. 지금까지는 운동을 정말 1도 안했다. 2주일차가 될때부터는 운동도 .. 2016. 10. 7.
4일차 간단 로그 몸무게는 -2.8kg 기록 중항상 가스가 많이 차서 자는 중간에도 엄청 방구를 심하게 뀌는데 방구가 사라짐. 신기함.부작용에 대한 얘기도 슬슬 들리는데 사람의 체질이 모두 같지 않으니 자기 몸에 대한 변화를 잘 살펴봐야할 것이다. 나는 데이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 (종교빼고는) 맹목적인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런 실험을 하는데 있어서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전 포스팅에 남겼던 원칙을 잘 지키면서 데이터를 뽑아보려고 하고 인생 전체에 있어서는 당을 정말 많이 안먹는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메카니즘을 두고 의견이 서로 엊갈리는데 정말 분명한 것은 지방과 당의 콜라보는 몸을 환상적으로 망친다는 것이다. 201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