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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Life4

뮤토리 에어스테레오 A3 플러스 구입기 나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갈망이 좀 있다. 물론 넥밴드처럼 줄로 연결된 녀석도 있긴하지만 소리 성향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일단 맞질 않다. 무슨 올데이 클럽도 아니고 저음이 너무 강조되서 외부에서 볼륨 최대로 듣는 것 외에는 도무지 밸런스가 나오질 않고 그나마도 자주 끊긴다. 아이폰을 쓰니까 에어팟도 생각해 봤으나 나의 귀구멍 구조가 영 이상해서 아이폰의 기본 이어폰도 쏙쏙 빠지는 마당에 그 비싼 걸 사서 쓰다 잃어버리면? 그리고 음질이 나와 안맞으면? 이라는 생각 때문에 지를 수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뮤토리 에어스테레오 A3 플러스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산브랜드에 출시기념 세일로 6만원 정도의 가격이 구입할 수 있었다. 굉장히 간략한 구성에 충전케이블과 아답터까지 저 스폰지.. 2019. 2. 3.
야마하 퍼시피카 412vfmksh 여행가기 전날 밤, 전라도 전주에 가서 데려온 녀석이다. 그래서 집안이 매우 어수선하다. 집에 들어오니 새벽 3시쯤 된 거 같은데 2시간 뒤에 뱅기타러 나갔다 ㅎ. 이 악기는 야마하에서 김세황 시그니쳐로 만든 모델이다. 신품가는 약 80만원 조금 안하는 거 같고 2피스 마호가니 바디에 메이플 탑, 자체 알리코 픽업 등을 장착한 녀석이다. 사실 한번도 제대로 된 펜더의 싱싱싱 픽업 소리를 못들어봐서 나에겐 노이즈나 지글하면서 드라이브가 약한 싱싱싱 모델은 조금 기피 대상이었다. (하지만 오산 에어파워데이 2016에 가서 직접 들어보니 왜 펜더펜더 하는지 알 거 같다.) 원래는 212 모델에 만족하고 신품을 사려고 주문을 넣어놨는데 도무지 기타가 출발할 기미가 안보였다. 그러던 와중에 이 녀석이 뮬에 떴고 .. 2016. 9. 27.
POD HD500 영입 바로 전 포스팅에 있는 도마 위의 페달보드는 결국 방출 되었다. 악기사에서 일괄 15만원에 쿨(?) 하게 가져갔다. 그래서 그 돈에 조금 더 보태서 POD HD500을 들여왔다. 뮬이라는 사이트의 장터를 보면 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붇는게 보인다. 악기의 가격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특히 멕펜, 일펜이 심하다. 미펜은 아직 버티고 있는 듯..) 더불어 이펙터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약간의 돈이 수중에 있는 나에게 정말 싼가격에 HD500이 눈에 띄게 된다. 물론 싼데는 다 이유가 있지만 너무 싸게 올렸다고 아무도 의심하느라 연락을 안한다고 나에게 정말 살거냐고 제차 물었다. 언능 보내기나 하라고 했다. 그래서 물건이 왔다. 더 자세한 사진은 인터넷에 잔뜩 있으니 그걸 참고하시고.. 단순히.. 2016. 9. 4.
꾹꾹이 영입 대잔치 기타는 내가 배운 악기 중에 두번째로 다루게 된 악기다. (첫번째는 리코더였다 ^^;;) 집에 배우 오래된 (약 20년) 삼익 스트렛이 한대 있는데 불현듯 그게 생각나서 꺼내서 이것저것 해보다 결국 비자금을 투입하여 꾹꾹이들을 사 모으게 되었고 일단 저런 구성을 갖게 되었다. 원래 모티브가 된 작품은 이녀석이었다. 미니파워와 부엌 도마를 보드 삼아 만든.... 사실 저 구성은 기본 중에 기본 구성이다. 그래서 나도 비슷한 라인업을 갖추었고 따라하게 되었다. 참 남루하지만 한번에 저 꾹꾹이들 다 데리고 다닐 수 있는게 편하긴 하다. 아직 배송 중인 3M 듀얼락이 도착하면 바로 붙여버릴거다. 저렇게 구성하게 되면 이제 톤을 잡아야하는데 아파트에 사는지라 늦은 밤에 이어폰 꼽고 뭘 하기가 참 그렇다. 그래서 ..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