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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by 고니-gonnie 201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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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준비하는 것이 있다. 그래서 여기 포스팅도 뜸했고 (사실 그닥 할 얘기도 없었고 ^^;;) 최근에 차 시트 열선을 수리했는데 (따로 포스팅할 예정) 보통들 사업소는 무조건 비싸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까대기도 하고) 시트의 경우는 조금 틀리더라. 결론부터 얘기하면 동네 블루핸즈에서 소개해준 곳의 가격에 절반으로 사업소에서 해결했다.

http://carphoto.co.kr/902 내게 우버한다고 우쭐해한다고 떠든 택시기사의 블로그에 포스팅이다. 국제시장에 대한 내용인데 난 이 영화를 보고 많은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아버지 세대가 고생했으니 그렇게 아버지 세대처럼 똑같이 고생하면서 살라는 소린가? 싶기도 하고 아님 그냥 추억팔이 하자는 건지.. 별로 진짜 의미없는 영화라고 난 생각되는데 저 사람은 아버지 세대를 깠다고 장문의 글을 써놨더라. 그리고 그 밑에 달려든 다이빙벨은 쓰레기다, 뭐 민주화 팔이 같은 일베스러운 단어들 ㅎㅎ 짐작컨데 그냥 택시기사들이 떠든 얘기 같다. (솔까 민주화가 없었으면 당신들이 그렇게 블로그에 지절거릴 수 있었을지 궁금하다.)

내가 우버를 하며 택시업계를 좀 파보았을 때 왜 그들이 안되나 라는 생각, 왜 그들이 안바뀌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저 사람은 그걸 정치적인 이유로 얘기하더라. 물론 틀린 말은 아닌데 결국 "택시기사 표를 잃기 싫으면 택시한테 잘해라"라는 얘기 밖에 안되는 것이었다. 아무리 젊다고 해도 아무리 깨어있는 의식이라고 해도 결국 서비스에 대한 기본 개념조차가 없는 사람들이니 손님 이겨먹을려고 하는 듯 싶다. 

이런 글을 남기면 나에게 또 "어린 놈이"라는 식으로 지 블로그에 지절거릴텐데 그러던지 말던지.. 암튼 결국 택시쪽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없어서 인 듯 하다. 고인물이 썩는다는 그 표현이 딱 맞다고 생각한다. 

요즘 http://myakong.tistory.com/1381 이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카카오가 카카오 택시를 내놓기 전에 택시기사들에게 환심을 얻기위함인건지... 난 저거 되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거꾸로 된 것이다. 택시가 손님이 있는 곳으로 가서 태울 생각을 해야지 손님이 택시가 있는 곳까지 찾아간다면 그게 무슨 택시일까? 암튼 정말 우버를 하며 택시를 바라보며 주입된 민주주의, 그리고 유교바탕의 가부장문화 이게 정말 무섭고 나라를 병신 만드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나저나 이딴 길바닥 일거리 걱정할 때가 아니고 내가 할 일을 챙겨해야지. 곧 재미난 일들이 생길 거 같은데 한번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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