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기 보호하는 방법

자동변속기

한국은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문화가 왠지 모르게 짬뽕된 동네다. 차는 미국식인데 솔직히 도로여건은 유럽식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갈수록 자동변속기 채용이 늘어나고 당연히 수동에 비해 비싸고 복잡하고 무겁다. 그런 자동변속기를 잘 아껴쓰는 방법을 하나 공유하고자 한다.

주차시

수동변속기를 사용할 때는 보통 중립에 두고 주차브레이크를 당기는데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면서 주차브레이크가 많이 생략되고 자동변속기를 파킹 위치에 놓는 걸로 주차를 마무리 한다. 평지에서는 상관없지만 경사로의 경우는 얘기가 많이 다르다. 경사로에서 파킹에 놓고 브레이크를 때면 차가 살짝 경사로 쪽으로 굴러가다 멈출 것이다. 바로 파킹스프래그 라는 것이 걸리는 것인데 이게 튼튼하기는 하지만 오롯이 차의 하중을 다 감당해야 하기에 솔직히 좋지는 않다. 그 증거로 시동을 걸고 파킹에서 드라이브로 옮길 때 덜컹하는 현상을 겪에 된다. 변속기에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방법은 간단하다.

1. 주차위치를 잡고

2. 주차브레이크를 걸고

3. 브레이크에서 발을 때고

4. 차가 완전히 움직임이 없으면 그때 파킹으로 이동

 

이렇게 하면 최소 다음 시동에서 기어레버를 움직일 때 덜컹하는 경험은 하지 않게 된다.

결론

사실 저 사진에 있는 부품이 그렇게 허약한 부품은 아니지만 저런 데미지들이 쌓여서 차의 노후화를 가속화하고 재수없으면 큰 지출을 하게 된다. 참고로 자동변속기는 꽤나 비싸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는 훨씬 더 비싸다. 어려운 습관이 아니니 사소한 습관 하나만 챙겨서 지갑도 아끼고 차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알아두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