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방쇼핑
요즘 계속 뜨는 광고가 바로 가방광고였다.
https://nordace.com/ko/product/nordace-siena-smart-backpack/
바로 이 가방이었고 무료배송에 11만원 정도의 가격, 가격도 가격이지만 생긴 것도 뭔가 예쁘장하게 생겼다. 요즘 살이 빠지니 옷도 사입고 신발도 사신고 멋을 좀 부려보겠다고 하는데 가방이 문제였다. 기존에 쓰던 가방은 victorinox 가방이었다. 수납구조도 많고 크고 다 좋은데 너무 functional 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홈페이지 가보니 예쁜 가방들이 많지만 내가 산 모델은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몇가지 안좋은 점들이 있었다. 가방이 너무 커서 뚱뚱해보인다. 그래서 바꿔보았다.
사진구경
사실 사진은 홈페이지가 훨씬 더 잘나와있다. 가방이 기존 것에 비해서 확실히 작아졌고 좀 더 예쁘게 쓸 수 있다. 하지만 기존 가방이 너무 커서 방대하게 쓸때없이 들어간 내용물들을 다 걷어낼 수 있었다.
이 가방이 좋은 이유는 용량은 작은데 내부에 부피가 아주 큰 물건이 아니고서는 내부 파티션에 다 쓸어 담을 수가 있다. 그래서 가방 모양이 아주 예쁘게 담긴다. 의외로 가방의 만듦새가 아주 좋다. 단단하고 생각보다 넣을 곳이 많다.
배송
홍콩에서 출발해서 한국에는 딱 10일이 걸려서 도착했다. 경우에 따라서 유럽에서 출발한다는 말들도 있다.
단점
이 가방의 단점은 14인치보다 큰 노트북 수납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쓰는 랩탑은 13인치 맥북에어, 14인치 맥북프로 이다. 바로 쌩으로 넣으면 16인치도 가능할 거 같은데 나는 노트북을 가방에 담아도 파우치에 담아서 넣는다. 그런데 14인치를 파우치에 넣어서 담으니 가방 등판의 면적을 거의 다 사용한다. 그래서 큰 노트북을 담으면 어떻게 될지 약간 궁금해진다.
결론
그래도 예쁜게 더 좋은 것 같다. 이제는 예쁜게 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