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i7-7700 이라는 이상한 자부심이 있었는데 현 10세대 i3 보다 성능이 못한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아직까지도 그래도 i7-7700 이라고 비싸게 받아주는 곳에 보드와 함꼐 넘기니 CPU 27만원에 보드 1만원 쳐줘서 28만원이 생겼다. 그리고 i5-10400 과 보드.. 신품으로 구매하면 한 5만원 정도 더 추가했어야 했는데 미개봉 신품 중고나라 찾아보니 CPU 20만원, 보드 9만원에 사서 단돈 1만원 추가해서 3세대를 올라가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다.
RYZEN
원래 3세대 라이젠으로 할까 했는데
1. 무뽑기 증상
2. 발열 (7나노인데..)
이 두가지 이유로 그냥 또 인텔을 샀다. 솔직히 지금도 14나노라는 거는 좀 꺼림직한데.. 숄더링 잘해서 요즘 10세대는 온도가 많이 안올라간다고 한다. (어차피 하드웨어ID 앱이 돈 안내면 cpu 온도 안보여줌)
라이젠을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버를 한다. 특히 램 오버를 많이하는데 발열을 필수로 동반한다. 근데 나는 오버도 귀찮고 발열은 더더욱 귀찮고 신경쓰기도 싫고.. 어차피 램도 2133 램이라 얼마나 올라갈지도 모르고.. 그러다보니 기본쿨러가 좀 제 역활을 못한다는 말들이 많고
두번째는 소켓구조 때문에 쿨러를 분리할 때 잘못하면 소켓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CPU가 뽑혀 올라오는 일명 무뽑기 증상이 종종 있다고 한다. 나처럼 벽돌쌓는 손들은 이런 거 걸리면 엄청 피곤할 거 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는 RX580 이라는 유튜뷰 4K 영상도 가속 못하는 GPU가 달려있어서 라이젠으로 갈 경우 유튜브 4K는 뭐 CPU 성능으로 돌리겠다만 어째뜬 GPU도 바꿔야 하는 그런 상황이 언젠가 오게 될 것이다. (결국 돈) 반면 인텔은 어찌되었든 F 모델이 아니고서는 UHD 그래픽스 630을 넣어줘서 윈도우 10에서 이런저런 방법으로 사용해먹을 수 있다.
근데 그래도 라이젠이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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