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운드1 슬라운드 토퍼를 영입하기 까지 - 최고의 잠자리를 찾아서 수면의 질 나는 원래 침대생활이 잘 맞는 체질이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금수저가 아닌 (혹은 영끌대출을 해서 괜찮은 아파트를 얻거나 사거나 한 게 아닌) 이상 30년된 아파트에 집안 구조도 별로인 상황에서 더 이상 침대생활을 할 수 없었다. 신혼 때 비싸게 주고 장만한 침대는 역시나 비싼 폐기물 수수료를 물고 그렇게 우리 집을 떠나갔고 나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삶을 계속 살게 되었다. 나에게 필요한 건 아늑함과 보관의 용이성인데 이 보관의 용이성이라는 부분이 생각보다 선택의 폭을 확 줄여버린다. 기존에는 내무반 메트리스처럼 3단으로 접히는 라텍스 메트리스를 사용하였다. 가격은 20만원 대, 생각보다 성능이 괜찮았고 일단 접이식이라 보관이 용이했다. 하지만 이것도 한 2년 쓰고나니 성능이 급격하게 떨.. 2020.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