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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NF 8280

이 NF를 어찌할 것인가

by 고니-gonnie 201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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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다. 이 차를 도대체 어찌해야할지...

 NF는 2.0부터 3.3까지 그리고 디젤엔진까지 올릴 수 있는 그런 바디이다. 기본적으로 그랜져TG와 같은 플랫홈이라 떡대가 크다. 진짜 보면 3.3이 올라간 엔진룸을 보면 딱 알맞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엔진을 드러내고 람다 1 3.3L을 올리고 제어시스템과 배선들을 정리하면 V33이 될 수 있다. F24와 V33은 미션이 같기에 엔진만 구해진다면 쉽게 가능한 작업일 수도 있겠으나 연료비와 싱글 VVT, 그리고 세금의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더불어 늘어나는 프론트의 무게를 처리할 방법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 짓을 한다면.. 이번엔 배기도 아마 "제대로" 하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2.4엔진의 스포티함을 살리는 세팅이다. 이건 북미 수출형 포르테 쿱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는 것인데 가격은 저렴할 수도 있으나 ECU와 관련 배선 일체를 미국에서 수입해야한다. 거기에 이게 우물 정자 프레임이 달린 차라 클러치 디스크 교환하는데 공임이 장난이 아니다. (투스카니 엘리사가 클러치 디스크 교환하는데 비싼 이유는 부품값이 비싼 것도 있는데 결국은 우물정자 프레임 내리는 공임이다.) 그리고 이게 또 듀얼매스 방식이라 플라이 휠도 한번씩 바꿔줘야하는데 플라이휠 가격이 상당하다. 그리고 이 역시도.. 스포티하게 갈려면 서스펜션 세팅을 해야한다.

참 사람이 무서운게.. 크레도스에 델타 2.7을 올려보니 엔진이나 미션 바꾸는 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 아마 총각이었으면 바로 작업 시작했을 듯;;;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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