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햄버거
회사가 코엑스에 있다보니 저 브랜드들을 다 한번씩 먹을 수 있었다. 조건은 가장 기본 버거 기준이고 평가기준은 내맘대로다. 모두 매장에서 바로 먹었다.
파이어벨
기본 치즈버거 6,500원이다. 진짜 생긴거 보면 단촐하지만 먹어보면 맛있다. 3개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다른 비싼 버거세트도 시켜먹어본 곳이다. 당연하겠지만 빵이 바삭하고 사이즈도 먹을만하게 나온다. 그리고 의외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뭐가 질질 흐르거나 그러지 않는다. 종합평가 2등
쉑쉑
기본버거가 8,800원인가 한다. 받아들었는데 사이즈도 괜찮고 이것저것 들어있다.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패티에서 우리가 소고기 불판에 구워먹을 때 나는 향이 난다. 역시나 빵이 푹신하고 먹기 너무 좋았다. 다음에 방문에서 또 다른 것도 먹어볼 것이다. 종합평가 3등
슈퍼듀퍼
좀전에 막 먹고 왔다. 가격은 8,900원. 사이즈는 제일 작다. 역시나 뭐 이것저것 들어가 있다. 벌써부터 기름이 질질 흐른다. 빵은 위에 꺼 바깥쪽이 바삭한 형태이다. 그렇지만 3개 브랜드 중에 제일 부드럽지 않았다. 그리고 뭔가 패티에서 진한 향이 날 거 같은데 아무런 향이 나질 않는다. 종합평가 3등
프리미엄 버거
예전에는 버거킹 가격만 보고도 참 놀랬던 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런 거 보다 더 비싼 걸 먹게 된다. 덕분에 입만 고급이 되서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같은 곳의 햄버거를 받아보면 정말 좀 별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 지경이다. 원래 이런 거 먹으려면 줄서고 해야하는데 나는 뭐 먹을때 줄 서는 것들 아주 싫어한다. 그런데 회사가 코엑스 한복판에 있으니 이런것도 한번씩 먹어볼 수 있고 참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