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블루투스 끊김 문제 해결하기

블루투스가 끊어진다

나는 맥북이 두대가 있다. 한대는 현재 쉬고 있는 m1air, 나머지 한대는 얼마 전에 사온 m1pro 14 이다. 그리고 둘 다 소노마로 올라가 있다. 재밌는 건 이 두 녀석들이 어느 순간부터 블루투스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어떤 문제인가 하니 아직 소개하지 못했는데 2023년에 산 물건 중에 제일 잘 산 거 같다고 생각하는 소니 wh-1000mx4 가 함께하면서 알아내게 되었다.

이미 보고된 문제들

검색을 해보니 많은 내용들이 나오고 많은 해결책들이 제시되어 있다. 가장 솔깃했던 방법은 바로 기록에 남아있는 연결된 장치들 중에 안쓰는 것들을 줄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맥북을 쓰면서 제일 매력적인 것은 선이 없는 환경이고 그걸 구현해주는 건 바로 블루투스인데 언제든지 거기에 연결될 수 있는 기기들의 리스트를 삭제하라는게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내게 되었다.

의외로 손쉬운 해결법

방법은 엄청 간단했다. 증상으로는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음향관련 기기들이 다 영향을 받았다. 유튜브를 재생하면 소리가 끊겨나오고 유튜브 재생이 멈추기도 했다. 해결한 방법은 정말 간단했던게 바로 맥북의 블루투스를 껐다 켜는 것이었다. 보통 윈도우 머신에서 쓰는 방법인데 왜 최신 os 를 사용하는데 이런 후진적인 문제가 발생하는지 아쉽다.

아쉬운 점

안타까운 건 이게 wh-1000mx4 를 연결하고 나서 생긴 문제인지.. 아니면 소노마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도 아쉬운 건 이런 후진적인 문제가 맥북에서 생기게 된 것 그 자체가 아쉽고 문제점이다. 애플이 만들어놓은 생태계 내에서는 전혀 귀찮지 않게 편하게 쓰게 해주는게 그들의 모토이고 (그래서 가격도 사악하고) 그래왔는데 가면 갈수록 그런 기능들이 제 역확을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맥북은 계속 비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