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it.nts-corp.com/2014/12/15/2822 (번역글)
http://www.breck-mckye.com/blog/2014/12/the-state-of-javascript-in-2015/ (원글)
사실 항상 생각하던 부분이다. 결국 해외에선 AngularJS 버전 문제로 이런 글이 나온 거 같다. 이유인 즉, Angular가 2.0이 되면서 하위호환성을 싹 버렸다는 것이다. Angular는 그 파급효과가 실로 대단했다. 저 글에도 언급되어 있는 많은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들이 있는데 그들을 싹 정리(?)하고 Angular 하나로 모든 걸 가능하게 해버린 아주 대단한 물건이다. 오죽하면 MEAN stack 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다 프론트엔드의 js기반의 기술들인데 저것만 있으면 따로 back-end개발이 필요없어도 웹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이 와버린것이다.
암튼 웹에서 변방의 언어로 취급받던 js는 그렇게 웹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우리의 양덕들은 이걸로 너무나 많은 걸 만들어버렸다. node.js부터 아주 희안한 것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면서 프레임워크도 막 쏟아져나왔는데 그래서 번역글에서도 춘추전국시대라는 표현을 쓴 듯 싶다.
최근에 컨설팅(?)^^;; 중인 곳이 doT.js를 사용해서 이런 거 저런 거 하고 있는데 보면 예전에 서버단에서 렌더링해서 뿌리던 걸 js 템플릿으로 해결하는 시대이다. 사실 underscore.js가 나온게 엊그제 같은데 Angular가 그걸 대체해버릴 정도가 되어버렸으니 정말 빠른 것이다. 그만큼 나도 Angular에 빠져있었고 이 외에 다른 프레임워크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그래서 소스 처음 봤을 때 잉? 했던 기억이 ㅋ)
암튼 각설하고.. 변화가 꽤 빠르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는데 해외에선 결국 그 피로가 누적되서 저런 글이 생긴 거 같다. 1~2년 사이에 이렇게 변했는데 과연 또 1~2년 후엔 어떻게 변할까? 사실 그 변화를 생각하면 기쁘고 즐겁기도 하지만 벅차기도 하다. 지금보다 더 빠르면 빨랐지 천천히 변하지는 않을테니깐..
어떤 길바닥 인생이 백수라고 놀리는데 내가 맨날 여기 우버 얘기만 하니깐 진짜 핸들만 붙잡고 사는 애인 줄 안다. 1월에 이제 그 잘난 조례안이니 뭐니 이런 거도 있고 슬슬 본업 돌아갈 생각도 하고 있고 시기가 착착 잘 맞아떨어지는 거 같다. 조만간 컨설팅 완료되면 후기 남겨보겠다. (근데 영문으로 번역해야한다는 함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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