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들어가기 전에 링크부터 http://blog.outsider.ne.kr/1098
원래 제목은 프론트엔드 개발 프로세스 개선 이런 내용인데 내맘대로 바꿔봤다. 왜냐면 저게 결국 만들어놓으면 자동화가 되는거니깐.
아웃사이더 변정훈님이 오랜만에 프론트엔드쪽 얘기를 했다. 이분 참 재밌는게 자기가 해보고 싶은건 결국 맨땅에 헤딩식으로 해서라도 이뤄내더라.(그리고 그걸로 취업도 한다!!) 스스로가 게으른 개발자 라고 하긴 하는데 과연 게으른 사람이 저렇게 열심히 스터디하고 연구하고 할 수 있나 싶기도 하다. (게으른 개발자가 좋다는 얘기) 진정 게으른 건 내가 제일 게으른데;;;
사실 요즘에야 말이 좋아서 프론트엔드 개발이지 예전엔 그냥 코더였다. 거기에 다루는 언어까지 자바스크립트같은 인터프리터 언어이다 보니 빌드의 개념이나(컴파일은 당연히 없고) 그런 게 부족한 건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js하나 수정하거나 그런 게 잘못되면 의존성관계를 몰라서 프로젝트 전체에 의도치 않은 결과들을 내놓기도 하고 막 그랬던 시절이 있다.
아웃사이더님이 얘기한 건 프론트엔드에서도 그런 노가다삽질을 피하고 백엔드처럼 자동화 툴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얘기해준 것이다. 이게 참 좋긴한데 아직 일반 회사에서나 프로젝트에 적용하려면... 집을 짓는 시간보다 공구챙기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내가 아직 경험을 못해봐서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저런 걸 하려면 일단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물론 작은 개인프로젝트도 가능함) 여러명이 달라붙은 그런 프로젝트에 더 성격이 어울린데 우리나라 IT기업들에서 특히나 프론트엔드를 한다고 하면 한명이 일당백으로 코딩;;을 하게되는 꼴이다보니 저런 걸 경험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은 것 같다.
곧 다시 키보드를 붙잡고 조만간 개발질을 좀 할 일이 생길 거 같은데 쉬는 시간동안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놓아야 할 듯 싶다. 우버는 엑스를 유료로 만들어버리고 폐쇄형 SNS처럼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강남에는 차가 넘쳐나는 치킨게임이 되는 현실. 그래서 이제 이것도 끝물이구나 싶더라. 덕분에 오랜만에 제대로 맘먹고 공부하게 된 듯 싶기도 하고...
암튼 2014년이 가고 있는데 2015년에는 자비를 들여 webStorm도 샀겠다. 조건은 갖춰져 있으니 많은 연구와 진척이 있었으면 좋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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