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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

내가 택시 싫어하는 이유

by 고니-gonnie 201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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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또 어떤 놈이 나한테 우버한다고 우쭐댄다고 그럴 거 같은데 미안하지만 요즘 우버 잘 안한다. 공부하느라 바쁘다. 우버에 목숨걸고 우쭐한 그런 놈이었음 지금 날 추운데 미친듯이 손님을 실어날라야 정상 아닐까? 안그래 개택기사?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하다.

저건 사실 나도 되게 짜증나는 부분이다. 근데 댓글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임) 

뭐 원래 노인네들이라 무식해서 저러나 싶다가도(그냥 젊은 사람들에게 훈계질하는게 아니다. 기자년아 하는 이런 말투들 부터가 그냥 다 손님 이겨먹으려고 하는 그런 소리다. 니미 뭐 여인숙 요금을 냈음 여인숙만큼의 서비스만 받으라던데...) 저런 인간들에게 그동안 서비스를 바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사실 택시가 무슨 승강장이 필요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다 나는... 그리고 승강장이 있어도 그 승강장에 차가 꽉 찼으면 거기 서있지 말아야하는게 정상 아닌가?

저걸 보면서 한번 더 느끼게 됐다. 못배우고 자기 기술 없으면 늙어서 고생이구나. 그래서 지금 내가 하는 일 좀 더 갈고 닦아야겠구나 하는 그런 거 말이다.

잠깐 얘기나온 부분인데.. 여인숙 요금을 냈으면 여인숙만큼의 서비스를 받아라.. 그래서 그동안 그렇게 서비스 개선하겠다고 요금 올려서 개선된게 있나? 그리고 자꾸 일본 택시요금 얘기하는데... 다른 나라 택시요금 얘기하는데 그 택시요금 비싸다는 나라들 중에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 있음 얘기해봐라. 다 경제수준과 나라 상황에 맞게 흘러가는건데 뭐 그리 싸다고 난리들인지 까스값 비싸면 작작 밟고 다녀야지 X꼴리는대로 다 밟고 다니면서 까스값 비싸다고 하면 이건 참 뭔지;;;

그리고 뭐 손님이 뭐같다고 그러는데.. 자신들이 손님을 그런 식으로 대접하니 손님한테도 그런 대접밖에 못받는거다. 정말 까페를 보고 있노라면 무슨 깡패집단이라는 생각밖에 들진 않는다.

서울을 떠나 요즘 경기도에 살다보니 여긴 더 가관인 거 같더라. 여긴 버스마저도 공영제가 아니어서 택시와 버스의 숨막히는 배틀이 맨날 길바닥에서 펼쳐지는 중이다. 솔까 법택기사들 보면 안쓰럽고 불쌍하다가도 늙어빠진 개택기사들 보면 정말 택시가 통으로 싫다. 조만간 면접 좀 보러갈 거 같은데 우버 타거나 늦지않으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겠다. 택시 안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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