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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ife

키크론 K1 white LED 옵티컬 갈축

by 고니-gonnie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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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키보드, 또 키크론

나는 직업적으로 키보드를 많이 써야하는 직업이다. 그래서 키보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처음에는 필코로 시작하고 그 다음엔 레오폴드, 지금은 키크론 까지 왔다.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면, 사무실에서 쓸 것을 하나 구매하면 똑같은 녀석을 꼭 집에도 갖다놔야 했다. 그만큼 키보드는 기호를 쎄게 타는 물건이다.

첫 시도 적축

그 와중에 항상 사용하던 것이 갈축이었다. 그냥 제일 무난했다. 적축은 써볼 경험이 없었다가 작업환경이 윈도우에서 맥으로 넘어가면서 키크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몇가지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가 있었으나 원뿔딜이라는 파격적인 조건 때문에 한번 구매를 해보게 되었다. 하지만 적축은 보통 조용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조용하지가 않았다. 그리고 심지어 키압도 좀 무겁게 느껴졌다. 갈축의 그 구름타법으로 타자를 치기 좀 어려웠다.

다시 갈축

거기에 심지어 K8도 같이 구매했었는데 얘는 심지어 텅텅거리는 하우징 소음에 손가락까지 불편해서 일주일만에 바로 방출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K1 원뿔딜이 또 떴는데 이번에는 갈축이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그 갈축(체리갈축)이 아닌 옵티컬 핫스왑 갈축이다. 위에서 언급한 적축은 그냥 적축이라고 되어 있다.

소음

보통은 갈축보다 적축이 좀 더 조용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번의 경우는 갈축이 훨씬 조용하다. 그리고 키압도 적축이 좀 더 가볍다고 알고 있는데 적축이 좀 더 무겁다. 아니 좀 더 뻑뻑하다고 해야할까? 사실 K1 적축을 구매하고 나서 코딩을 하는데 너무 시끄럽고 의외로 키압이 높아서 좀 당황했었다.

기능

기능은 뭐 키크론에서 있는 기능은 다 있다. 맥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정말 활용하기 좋다. 윈도우에는 써보지 않았다.

장점

맥을 편하게 쓰는데 아주 좋고 무선이라서 책상이 깔끔해진다. 그리고 가벼워서 왜인지 모르겠으나 휴대해야할 일이 있을 때 휴대가 간편하다. 그리고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손목이 자연스러운 형태로 타자를 칠 수 있게 되어 있다.

단점

키캡이 ABS여서 기름이나 땀이 잘 묻는다. 근데 이건 키크론이 기본적으로 백라이트가 있다보니 키캡으로 빛이 투과되어야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으나 키보드 덮개를 주지 않는다.

사진

생긴 것은 그냥 똑같이 생겼다. 적축은 K1A1(탱크인가..) 갈축은 K1D3

재밌는 건 적축은 배터리, Caps 스티커의 사이즈가 크다.

그리고 스위치의 생김새도 조금 다르다. 

총평

내가 맥을 쓰고 있고 타자를 많이 치는데 기계식을 한번 써보고 싶다 하는 분들, 그리고 조용해야 한다. 하는 이런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정가를 다 주고 구매하시기 보다 키크론 공식스토어에서 원뿔딜을 할 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구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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