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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80

타다 드라이버 대기지역 알고리즘 + 타다 아킬레스건 원래 타다 드라이버 출근하면 그날 고정으로 대기되는 지역이 설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만약에 강남역 대기인데 손님을 모시고 분당에 갔다면 빈 차로 강남역까지 오거나 아니면 중간에 호출 걸리면 태우는 좀 복불복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손님을 태우고 이동하고 나면 수시로 대기지역이 바뀐다. 어떤 변수들을 갖고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하도 짱박히는 드라이버들이 많으니 움직이게 하는 스타일갔다. 그러다 콜 얻어걸려서 손님 태우게 하고.. 나의 경우는 저번 운행에 나갔을 때 송파 강남 서초를 벗어나지 못했다. 주행이력을 보니 초단거리 운행위주였고 대기지역은 고터, 잠실, 역삼, 선릉 같은 식으로 계속 바뀌었다. 아마 돌아다니게 하면서 쓰는 연료량과 콜이 얻어걸릴 확률의 최적화를 찾고나면 좀 더 근사한 대.. 2019. 3. 20.
첫 운행 후기 원래 타다가 베타시절이던 작년 추석 때부터 모시러를 통해서 교육을 받고 한번 해볼까 하고 있었는데 여러 이유 (시간과 정장)로 인해 저번 주에 첫 운행을 했었다. 차는 1만키로 탄 카니발 11인승 최근연식에 깡통트림. 일단 차는 되게 좋은데 디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근무시간에 따라서 근무강도가 많이 차이나는 것 같다. 맨날 세단만 운전하다 카니발 같은 차를 운전하려니 좌우 폭과 후진 시 뒤쪽이 가늠이 잘 안된다. 파킹에 놓지 않으면 전동문이 열리질 않는다. 나는 06시부터 16시까지 운행을 했는데 해뜨기 직전의 시간에 택시들이 운전하는데 많이 방해한다. 차폭감 없는 기사들의 경우는 택시의 시비에 많이 말려들 것 같다. 주말이라 그런지 진상 손님은 없었고 오전 타임은 대기가 상당히 길었다. 문제는 덩.. 2019. 3. 8.
람다1 3.3 프론트케이스 정비 람다엔진의 고질적인 문제는 (세타 포함) 체인을 감싸고 있는 프론트 케이스 하부 실링이 시간이 지나면 제 역활을 못해서 오일이 누유된다는 것이다. 뜯어놓은 것을 보면 구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사실 계속 내연기관을 만드는 분위기였다면 현대가 이걸 개선하겠다만 요즘은 전기차를 비롯해서 내연기관을 탈피하는 분위기가 완성차 메이커에서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에 투자하는 건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냥 계속 이럴 거 같다. 내 차는 얼추 24만키로 정도에 수리를 했고 하는 김에 흔히 잠바커버라고 부르는 것까지 다 같이 했다. 그리고 외벨트 세트 바꿀 때 건들이는 여러 종류의 친구들도 같이 했다. 사실 타이밍 체인식이어서 무교환이라고 좋아했지만 외벨트에 원래 타이밍 벨트에 매달려 있던 것들이.. 2019. 2. 17.
TG 3.3 등속조인트 교환 이 차는 참 등속조인트하고 악연이다. 처음 사왔을 때부터 이미 상태가 안좋았는데 결국 운전석은 조인트가 미션에서 빠지지 않아서 미션을 바꿔야했다. 그리고 이번엔 조수석 차례. 문제가 있다는 건 차를 사온 시점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때는 그저 부트만 터진 줄 알고 그리고 재생미션 재고도 없고 그래서 부트만 교환하고 타고 다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턴을 말할 것도 없고 6속에서 락업이 걸린 부분부터는 악셀링을 해도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진동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사실 약간의 과잉정비가 있었는데 바로 허브베어링 양쪽을 교환한 것이다. 증세가 약간 호전되는 건 있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아니었다. 보통 다들 알고 있지만 조인트에 문제가 생기면 유턴시 더그덕더그덕 소리 올라오고 고속 주행 중에 진동이 올.. 2018.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