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118 키보드 자랑 에버그린 키캡 필코에서는 크림치즈라고 불리는, 레오폴드에서는 한정판이라고 나온 그 키캡이다. 마지막 사진 맨 뒤에 있는 그라파이트화이트의 경우도 나름 한정판매였던 거 같은데 에버그린의 인기만큼은 없다. 중고나라 키캡을 알아보게 된 것은 기존에 쓰던 필코 마제스터치의 번들번들한 ABS키캡을 바꿔주고자 하다가 알게 되었다. 괜찮은 키캡들이 온라인 판매에 많이 있으나 대부분 한글 각인이 없다. 난 아직까지도 한글 각인이 있는게 좋다. 차라리 영문각인만 있으려면 영어가 키 중간에 떡하니 인쇄되어 있으면 좋겠는데 또 그렇지가 않다. 그러다보니 중고나라를 기웃기리기 시작했고 너무나 쉽게 쓰고 있던 레오폴드 키캡이 그리 비싸겠냐 했는데 엄청 비쌌다. 그러던 와중에 결국 이 에버그린 키캡을 8만원 정도에 구입하였고.... 2020. 12. 30. 트러스트마스터 TCA Airbus Edition 구입 요근래 지름이 많다. 아직 여기에 썰을 풀지 못한 것도 많다. 하지만 항상 하고싶었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원래는 레이싱 휠을 사서 아세토코르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초중급기 가지고는 느낌과 구현의 한계가 명확하다. 그래서 접고 그나마 10만원 정도면 괜찮은 퀄리티를 가진 스틱을 살 수 있는 비행시뮬 장르로 전환했다. 물론 RTX3070도 샀다. 최종목표는 FS2020 이나 그런 부류인데 아직 가격이 비싸다. 조만간 블프 세일할 때 지른다. 일단 시뮬레이션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즐기고 있는 에이스컴뱃7에 적용시켜보았고 한번에 안되서 좀 삽질이 필요했다. 의외로 게임패드로 하는거랑 또 맛이 틀리다. 근데 T16000M 이 아니어서 그런지 한번에 세팅이 안된다. 어차피 이거나 T16000M이나 껍데기만 .. 2020. 11. 28. 레오폴드 FC750R PD / FC900R PD 스웨디시 화이트 갈축 구매 기계식 키보드 원래 필코 마제스터치를 검은색, 흰색 하나씩 구매해서 오래 쓰고 있었다. 내 개발자 커리어를 거의 다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데 이게 오래되니까 키캡에 프린트 된 내용이 지워지고 ABS키캡이다 보니 번들거리고 요즘은 당연히 있는 방음판이 없다보니 생각보다 오래쓰면 그 즐거움이 많이 반감된다. 생각보다 키캡의 재질이 타이핑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갈축 난 갈축만 쓴다. 여러가지 축이 있다는데 청축은 솔직히 사무실에서 못 쓸 물건이고 나머지는 안써봤는데... 굳이 갈축에 만족이 되는데 다른 축을 돈 들여가며 더 쓸 이유는 딱히 없는 거 같다. 그래서 이번에 기분 전환 겸 해서 키보드를 두 대 사버렸다. 87키 텐키리스 이렇게 생겼다. 이건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데 기존에도 같은 모델.. 2020. 10. 19. 로지텍 MX Master3 구매 Gear 기계식 키보드와 좋은 마우스는 개발자에게 참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나처럼 손이 크고 벽돌 쌓는 사람에겐 더더욱 마우스가 중요하다. 기존에 MS에서 나오는 납작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볼륨감 있는 조금 큰, 하지만 가격도 많이 안비싼 (5만원도 안하는..) 그런 괜찮은 녀석을 쓰고 있었다. 그 녀석을 들이기 전 부터 저 로지텍의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차마 저 조막만한 마우스를 10만원씩 주고 구입할 돈도, 마음도 있지 않았다. (잡아보니 엄청 편하긴 했음 ㅠ) 캐시백 신한카드에서 D-club 이라고 모바일 전용카드를 만들고 사용하면 9만원을 캐시백 해준다고 문자가 왔다. 갖고 싶은 마우스가 12만 9천원이고 9만원이 돌아온다.. 이건 뭐 지르라는 얘기로 밖에 들리지 않아서 바로 발급받고 낼름 질렀다.. 2020. 10. 1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