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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NF 828026

쎄타2를 느끼다. 원래 개설목적은 개발블로그였으나 갈수록 산으로 산으로..그동안 우버를 좀 굴리느라 차에 데미지가 많다.(일단 한달사이에 마일리지가 6500km이다. 캐스트롤 엣지 프로페셔널 성능 강남바닥에 다 뿌렸다;;) 일단 브레이크 계통이 지목되었고 - 하드론 패드.. 이거 답력이 좀 한순간에 극단적으로 변한다는 느낌이 쎄다. 당연히 출고 후 두 주인을 걸치며 한번도 교환하지 않았을 brake fluid (흔히들 브레이크 오일이라는데.. 참 이상한 표현이다. fluid = 액이 맞다.)와 뭐 얼스 같은 튜닝용은 아니지만 6년의 세월을 살아온 차령을 고려하면 경화되고 있을 듯한 브레이크 호수까지 같이 교환한다.하드론은 일정기간까지 좋다. 근데 이게 소리가 나기 시작하니 답력은 물론 페달량에도 너무 많이 눈에 띄게 변화.. 2014. 11. 14.
이 NF를 어찌할 것인가 고민이다. 이 차를 도대체 어찌해야할지... NF는 2.0부터 3.3까지 그리고 디젤엔진까지 올릴 수 있는 그런 바디이다. 기본적으로 그랜져TG와 같은 플랫홈이라 떡대가 크다. 진짜 보면 3.3이 올라간 엔진룸을 보면 딱 알맞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엔진을 드러내고 람다 1 3.3L을 올리고 제어시스템과 배선들을 정리하면 V33이 될 수 있다. F24와 V33은 미션이 같기에 엔진만 구해진다면 쉽게 가능한 작업일 수도 있겠으나 연료비와 싱글 VVT, 그리고 세금의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더불어 늘어나는 프론트의 무게를 처리할 방법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 짓을 한다면.. 이번엔 배기도 아마 "제대로" 하게 될 것이다;;;또 다른 방법은 2.4엔진의 스포티함을 살리는 세팅이다. 이건 북미 수출형 .. 2014. 11. 5.
가혹조건과 차 요즘 매일매일 차를 운전하는 일이 있다보니 차의 주행조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따지고 보면 지금 내가 운전하는 환경이 소위 메이커에서 말하는 "가혹조건"에 해당되는 상황인데 1. 엔진은 쎄타2 2.4리터이며 엔진오일은 캐스트롤 엣지프로페셔날 들어가 있음. 2. 미션은 A5 계열 자동 5단이며 2단에서 3단 넘어가는 저속구간에서 퉁퉁치는 듯한 현상이 있음. 3. 서스펜션은 순정이며 배타는 느낌. 4. 브레이크는 한번 손을 봤지만 요즘들어 패드 수명이 다 되었다는 느낌.엔진이야 현까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쎄타2는 거기에 2.4는 좋다. 가변밸브타이밍에 가변흡기 같은 거 까지 달고 있는 나름 스포티할 수 있는 엔진인데 이런 걸 시내에서 끌고만 다니려니 좀 미안하다. 이놈은 4기통에 배기량이 좀 어정쩡한 상.. 2014. 11. 5.
부스터 오일 5w-30 교환 엔진 오일을 교환하다.보통 엔진 오일은 합성유와 광유로 나뉜다. 합성유는 또 기유(base oil)에 따라 pao성분인지 ester 성분인지 이런 걸 따진다. 물론 vhvi같은 계열도 있으나 엄밀히 따지면 합성유라기 보다 광유에 가까운 녀석이므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는다. 보통의 광유는 석유를 정재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데 vhvi는 그 정재과정에서 얻어지는... 좀 좋은 광유라 해야 맞을 듯 싶다.예전에 덜덜대는 기계식부란자에 터보디젤 엔진을 달고 다니던 레토나에 아랄 수퍼트로닉을 넣어주었다. 리터당 25000원을 넘는 가격이며 거기에 여섯통씩 들어가니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었는데 그때 주행패턴이 장거리에 고속도로 위주 주행이라 무난히 15000km까지는 즐겼던 것 같다. 그 정도 타면 5000km기준으로.. 2014.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