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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80

차라는 것 모르겠다. 3대의 차를 거치며 그동안 너무 개성이 넘치고 극단적인 차들(4륜구동 짚, 스왑차)만 타서 그런지 지금 차는 너무 밋밋하다. 처음에 들였을땐 세팅을 어떻게 헤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포기 하고 싶다는 생각도..핸들이 좀 작았으면 한다. 근데 터질지 안터질지 모르지만 어째뜬 에어백이라는게 달려있다보니 함부로 때기 어렵다. 텔레스코픽이 수동으로라도 됐음 좋겠는데 구NF까지는 있던게 없어졌다. 조금만 자세가 달라지면 운전하는데 짜증이 다가온다. 어깨와 오른쪽 다리까지 아프다. 모든건 시트포지션이 원흉이다. 그래서 사실 아내가 그렇게 운전시켜달라고 하는데 아내의 체형에 맞게 시트를 조절하면 다시 내 몸에 맞추기가 굉장히 힘들다. 이건 악기 튜닝을 처음 배울 때만큼 어려운 것 같다... 2015. 8. 1.
궁시렁 타던 차 중에 제일 일반적이고 요즘들어 이동수단 외에 다른 목적으로 쓰질 않으니 차 고친 거에 대해 포스팅할 거리가 없다 -_-;; 2015. 6. 25.
NF 2.4 얼라이먼트 교정 + 범스 모터스포츠 + Beom's Motor Sports 보통의 휠 얼라이먼트는 바퀴에 센서를 달고 리프트에 매달린 레이져센서와 통신하면서 차종별 고유값과 비교해서 규정치를 벗어났는지 여부를 측정하고 그에따라 조절한다. 그래서 사실 수치로 눈에 보이는 작업이라 유일하게 작업 후 테스트 주행을 거의 안한다. 이 차는 전륜이 더블위시본이라 캠버를 조절할 수 없다. 토우 값정도만 조절할 수 있고 후륜의 경우 멀티링크이다 보니 캠버, 토우를 다 조절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보통 후륜에서 조절을 했는데 이번엔 후륜엔 문제가 없나보다. 전륜에서 조절하면서 모든 것이 끝났고 낮에 해 떠있을 때 시작했는데 끝났을 때는 해가 다 저물었다. 테스트 주행한 3번정도 했다.범스 모터스포츠, 레이스카 제작하고 트랙데이 행사를 주최하는 레이스 캠프답게 pit에서 경주차 조절하는 방식으.. 2015. 5. 30.
페트로나스 신티움 5w-30 사용기 5월 8일에 교환하고 3000km넘게 주행중이다. 참 빨빨거리고 잘 돌아다닌다. 이 오일은 내게 좀 특별하다. 1. 처음 넣어보는 메이커이고 2. 쓰던 것 중에 저점도이다. (항상 40을 고집했으나..) 3. 그리고 꽉 채우지 않았다. (지금 찍어보니 절반 조금 못 미친다.)보통 점도가 낮으면 조용하다고 한다. 샵에서도 그럴거라고 했다. 진짜 조용하다. 아이들 시 특유의 소리가 실내로 유입되는 게 있었는데 그게 없어졌다. 그리고 부드럽다. 이런 게 점도의 차이인건가 싶다. 가겨도 뭐 만만한 수준이고.. 하나 걸리는 것은 외제차들은 당연히 순정이 되겠는데 국산차에 보쉬필터를 끼운다. 이게 뭐 쓸때없는 순정병이 아니고 뭐랄까.. 좀 찜찜한 그런 거? 예전엔 용품질도 많이 했는데 이제 순정찾는 거 보니 나이가.. 2015.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