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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80

리모택시, 카카오 택시 이용 후기 5월 13일날, startupGrind 행사에서 리모택시 쿠폰을 받았다. 3천원짜리 3장이 들었고 한방에 다 쓸 수 있는 것이었다. 리모택시는 좋은 게 기존에 우버와 이용법이 비슷하고 차를 지정해서 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에 대해 까다로운 나는 먼거리를 갈 때는 그랜져 급을 타려고 한다. 6기통 엔진 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않고 편안하다. 4기통 엔진 소리는 영혼이 없고 너무 건조하다.그래서 그랜져를 불러보겠다고 타겟을 지정해서 호출해봤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똥콜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서울 외진 곳으로 가는 콜... 우버때도 똥콜이라고 했는데 리모택시나 카카오 택시는 목적지를 입력하게 되어 있어서 똥콜의 분별이 쉽고 입맛대로 태우는게 가능해진다. 즉, 합법적인 승차거부가 가능한 것이다. 이번엔.. 2015. 5. 15.
내가 차를 고르는 기준 지금까지 3대의 차를 운영해봤다. 2대는 이미 이 세상에 없고 3번째 차가 내 곁에 있다. 어쩌다보니 기아, 구기아, 현대의 순이 됐다. 기아 타던 사람은 계속 기아만 탄다는데 난 조금 예외인가보다.한 15년 자동차를 끌어본 거 같은데 이제 좀 기준이 잡힌 차를 고르는 나의 기준을 썰어볼까 한다.얼마 전에 아는 분이 118d를 뽑으셨다. 하체에 감탄하며 느낌, 주행성능에 대해 완전 감탄하신다. 그럴 거 같다. 폭스바겐만 타봐도 세팅이라는 것에 대한 삽질을 반복했던 나에게 허무할 정도로 결론은 버킹검이야 라는 식으로 답을 던져줬는데 bmw는 오죽할까.. 세팅치는 어쩔 수 없나보다. 도둑질도 오래해본 놈들이 잘한다고 차를 오래 만들어 본 메이커들이 잘하는게 맞다.차가 전복되거나 충돌이 있으면 자동으로 사고가.. 2015. 5. 13.
당일치기 1300km 주행 후기 한 2주전 절친과 당일치기 1300km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찌하다 보니 서울 출발해서 군산 --> 새만금 --> 변산반도 --> 함양 --> 지리산 --> 경남 남해군 --> 부산 --> 서울 이런 코스였다. 새벽 3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 2시에 도착했다. 돌아다닌 경로로 따지면 제주도와 강원도를 빼고 모든 행정구역을 찍은 셈이다.출발 전 서스펜션 계통 수리를 했었다. 사실 시작은 유턴 시 뭔가 비틀리는 듯한 소리가 올라와서 인데 (그때까진 우버 운행 중 유턴하다 보도블럭에 때려박은 후유증인 줄 알았다.) 결과적으론 어퍼암, 스테빌라이져 쪽 부싱들의 노후가 문제였다. 기록에 남겼듯이 깔끔하게 수리 되었다. 원래 로워암도 해야하지만 비싼 부품값 때문에 미뤄뒀다. 원래 정석은 프레스가 있는 곳이라면 부.. 2015. 5. 8.
엔진오일 교환 모빌 1 ESP인가 넣고 거의 1만키로를 뛰었다. 오토매틱이다 보니 레드존에 붙여서 조질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알아서 변속해버림.. 그나마도 잘 올라가지도 않음.) 수동일 때는 5~6000rpm에 붙여놓고 달리는게 가능하기에 오일이 받는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다.그래서 그런지 오토매틱인 이 차. 만키로나 뛴 오일인데도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사실 교환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오일 색이 영 별로라 교환하기로 마음 먹었다.쓰던 오일은 대치동 공임나라에서 교환했었는데 뭐랄까... 가격은 괜찮았다. 근데 원체 인기가 좋은(?) 곳이다 보니 오일교환 정도는 다른 곳에서 후다닥 해오는지라 오일 색깔도 모르고 뭐 그랬다. (보통 오일을 교환할 때 새 오일 색깔을 좀 본다. 그걸 기준으로 얼마나 .. 201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