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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81

페트로나스 신티움 5w-30 사용기 5월 8일에 교환하고 3000km넘게 주행중이다. 참 빨빨거리고 잘 돌아다닌다. 이 오일은 내게 좀 특별하다. 1. 처음 넣어보는 메이커이고 2. 쓰던 것 중에 저점도이다. (항상 40을 고집했으나..) 3. 그리고 꽉 채우지 않았다. (지금 찍어보니 절반 조금 못 미친다.)보통 점도가 낮으면 조용하다고 한다. 샵에서도 그럴거라고 했다. 진짜 조용하다. 아이들 시 특유의 소리가 실내로 유입되는 게 있었는데 그게 없어졌다. 그리고 부드럽다. 이런 게 점도의 차이인건가 싶다. 가겨도 뭐 만만한 수준이고.. 하나 걸리는 것은 외제차들은 당연히 순정이 되겠는데 국산차에 보쉬필터를 끼운다. 이게 뭐 쓸때없는 순정병이 아니고 뭐랄까.. 좀 찜찜한 그런 거? 예전엔 용품질도 많이 했는데 이제 순정찾는 거 보니 나이가.. 2015. 5. 26.
리모택시, 카카오 택시 이용 후기 5월 13일날, startupGrind 행사에서 리모택시 쿠폰을 받았다. 3천원짜리 3장이 들었고 한방에 다 쓸 수 있는 것이었다. 리모택시는 좋은 게 기존에 우버와 이용법이 비슷하고 차를 지정해서 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차에 대해 까다로운 나는 먼거리를 갈 때는 그랜져 급을 타려고 한다. 6기통 엔진 소리가 귀에 거슬리지 않고 편안하다. 4기통 엔진 소리는 영혼이 없고 너무 건조하다.그래서 그랜져를 불러보겠다고 타겟을 지정해서 호출해봤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똥콜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서울 외진 곳으로 가는 콜... 우버때도 똥콜이라고 했는데 리모택시나 카카오 택시는 목적지를 입력하게 되어 있어서 똥콜의 분별이 쉽고 입맛대로 태우는게 가능해진다. 즉, 합법적인 승차거부가 가능한 것이다. 이번엔.. 2015. 5. 15.
내가 차를 고르는 기준 지금까지 3대의 차를 운영해봤다. 2대는 이미 이 세상에 없고 3번째 차가 내 곁에 있다. 어쩌다보니 기아, 구기아, 현대의 순이 됐다. 기아 타던 사람은 계속 기아만 탄다는데 난 조금 예외인가보다.한 15년 자동차를 끌어본 거 같은데 이제 좀 기준이 잡힌 차를 고르는 나의 기준을 썰어볼까 한다.얼마 전에 아는 분이 118d를 뽑으셨다. 하체에 감탄하며 느낌, 주행성능에 대해 완전 감탄하신다. 그럴 거 같다. 폭스바겐만 타봐도 세팅이라는 것에 대한 삽질을 반복했던 나에게 허무할 정도로 결론은 버킹검이야 라는 식으로 답을 던져줬는데 bmw는 오죽할까.. 세팅치는 어쩔 수 없나보다. 도둑질도 오래해본 놈들이 잘한다고 차를 오래 만들어 본 메이커들이 잘하는게 맞다.차가 전복되거나 충돌이 있으면 자동으로 사고가.. 2015. 5. 13.
당일치기 1300km 주행 후기 한 2주전 절친과 당일치기 1300km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찌하다 보니 서울 출발해서 군산 --> 새만금 --> 변산반도 --> 함양 --> 지리산 --> 경남 남해군 --> 부산 --> 서울 이런 코스였다. 새벽 3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 2시에 도착했다. 돌아다닌 경로로 따지면 제주도와 강원도를 빼고 모든 행정구역을 찍은 셈이다.출발 전 서스펜션 계통 수리를 했었다. 사실 시작은 유턴 시 뭔가 비틀리는 듯한 소리가 올라와서 인데 (그때까진 우버 운행 중 유턴하다 보도블럭에 때려박은 후유증인 줄 알았다.) 결과적으론 어퍼암, 스테빌라이져 쪽 부싱들의 노후가 문제였다. 기록에 남겼듯이 깔끔하게 수리 되었다. 원래 로워암도 해야하지만 비싼 부품값 때문에 미뤄뒀다. 원래 정석은 프레스가 있는 곳이라면 부.. 2015.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