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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Life80

쏘나타 F24S 3주 시승기 지난 3월 11일날 64211km 주행한 08년 11월식 쏘나타를 사왔다. 구입 후 참 절망스러웠다. 오토매틱에 물렁대는 서스.... 답답했다. 그래도 내 차가 되었고 충실한 발이 되어줄 녀석이기에 일단 기본 정비를 했다. 일단 타이어부터 바꿨다. 미친듯한 사이즈의 205-50-17... 그리고 심지어 두짝은 스노우 타이어.. 엑스타 4X로 교환. 얼라이먼트까지 포함해서 39만원 지출그후 믿고 애용하는 카짱모터스에서 기본정비 실시.엔진오일 교환 (로얄퍼플 0w-40)운전석 외 캐치 교환겉벨트 + 텐셔너, 아이들베어링, 교환자동변속기 오일 교환총 41만원 지출 (원래 더 가격이 나가지만 단골이라 일정수준 할인 적용) 원래는 냉각수 교환도 하려했으나 이건 겨울 오기 전에 하기로... 다행히 에어콘도 잘 작동.. 2014. 4. 7.
자동차 번호 변경 자동차 등록번호는 한번 부여 받으면 쉽게 바꾸기가 어렵다. 몇 가지 경우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1. 명의 변경 (중고차 구입 등)2. 분실 (이때는 관할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했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이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는 1번에 해당하는 경우인데 명의 이전 당일날 바꾸지 못해도 명의 변경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오늘 강남구청에 가서 차 번호를 바꿔버렸다. 기존 차 넘버는 왠지 입에도 잘 안붙고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새로 부여 받은 번호는 올 짝수에 2의 배수로만 구성되었다. 난 짝수로 만들어진 조합이 더 좋더라. 일단 차 번호를 바꾸려면 구청을 가야한다. 난 강남구청으로 갔다.전국 지방자치 단체 중 재정 자립도 1위를 기록하는 강남구는 생각보다 구청이 소.. 2014. 3. 29.
새로 들인 차 + NF쏘나타 트랜스폼 F24S 프리미어 블랙 기존에 타고 다니던 머쉰은 이제 쉬게 되었다. 저렇게 만들어 진 후 횟수로는 2년 반 조금 안되게 데리고 다녔다. 특유의 목 제껴지는 가속감이며 변속 촉감 등.. 달리는 것에 있어서는 아주 즐거운 차였다. 문제는 20세기 수준의 꽤 낡은 편의 장비들.. 저 차를 완성했을 땐 혼자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그래서 고민이 많던 찰나에 작은 사고가 생기면서 더 고치기 보단 이제는 쉬게 해주는 게 맞겠다 싶어서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녀석을 데리고 왔다. 완전 심심한 쏘나타 09년식 F24S 다. 당시 64211km를 주행한 상태이고.. 더블 위시본이 장착된 마지막 쏘나타가 되었다. 그래도 몸이 일체형 쇽에 바디보강이 들어간 차를 타다보니 이건 뭐 좋게 말하면 구름 위를 나르는 느낌이고 나쁘게.. 2014. 3. 27.
폐차 결정 나는 좀 독특한 차를 타고 있었다. 97년식 크레도스에 2700cc 델타 엔진과 아이치 6단 수동변속기의 조합인데.... 이게 내가 산에서 좀 뻘짓을 하다가 스핀을 하면서 쳐박아버렸다. 사실 약간의 비용을 들이면 고칠 수도 있겠는데.. 이제는 보내줘야 할때인가 싶기도 하다. 그 전에 레토나를 탈 때부터 뭔가 손을 대 놓은 부분에 대해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 굉장히 피곤했는데 이번 차는 엔진 스왑이라는 극단적인 부분까지 진행됐었고 한동안 잘 탔지만 결국 등속조인트 문제부터 차령 자체가 오래됨으로 인한 문제들로 인해 더 이상 운영하는 것은 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원래 용광로의 쇳물로 사라질 녀석을 데리고 와서 4년정도 더 고생시킨 것 같다. 물론 그동안 요상한 차의 타이틀을 얻긴 했지만... 스핀.. 2014. 3. 10.